2월 임시국회가 문을 연 가운데,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책 등은 물론 최근 야당에서 계속 제기하고 있는 북한 원전 건설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본회의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해외 동포 여러분! 박병석 국회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! 정세균 국무총리님과 국무위원 여러분!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국내에 들어온 지 1년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첫 확진이 나온 때가 작년 1월 20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국민 1,425분이 목숨을 잃으셨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9,493분이 병마와 싸우고 계십니다. <br /> <br />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. <br /> <br />치료 중이신 모든 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년여, 우리의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은 불편과 고통을 힘겹게 견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끝이 언제일지 모르기에 더 답답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위기 속에서 우리의 저력은 빛났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는 방역 모범국가라는 세계적 평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 당 확진자는 OECD 37개 국가 중 세 번째로 적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의 진단 키트와 ‘드라이브 스루'는 인류에 기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에 협력하신 모든 국민의 성취입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과 방역 당국의 땀과 눈물의 결실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의 일상을 도와주신 필수노동자들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의 희생과 헌신, 연대와 협력이 눈물겹게 고맙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진국들도 허망한 민낯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는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와 맞선 1년여, 대한민국은 멈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경제성장률은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GDP 규모는 세계 10위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1인당 국민소득은 G7의 한 국가를 추월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가 3,000포인트의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4년 연속 수출 5,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랑스러운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노동자와 기업인을 비롯한 모든 국민께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이제 곧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국산 치료제도 사용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머지않아 우리는 진단, 치료, 예방을 모두 갖추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0210422240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